[속보] 박효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2년 만에 AL 동부 복귀

김동윤 기자  |  2022.11.24 08:48
박효준./AFPBBNews=뉴스1 박효준./AFPBBNews=뉴스1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효준(26)이 피츠버그서 웨이버 공시된지 하루 만에 새 팀을 찾았다.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 소속이자 보스턴 전담 기자인 크리스 코티요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보스턴이 피츠버그에 좌완 투수 인머 로보(18)를 내주고 유격수 박효준과 맞바꿨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하루 전인 23일 피츠버그가 마이애미로부터 르윈 디아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면서 양도지명(DFA) 처리됐다. 일주일의 웨이버 공시 기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못하는 경우 완전한 방출로 FA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보스턴이 그를 데려가면서 박효준은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복귀하게 됐다. 박효준은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6억 원)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뛴 그는 지난해 7월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1경기 1타석만 뛴 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와 인연은 끝난 줄 알았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는 45경기에서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하지만 4차례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등 자리를 잡지 못했고 올해는 23경기 타율 0.216, 2홈런 6타점에 그쳤다.

2022시즌 보스턴의 주전 키스톤 콤비는 2루수 트레버 스토리(30)와 유격수 잰더 보가츠(30)로 현재 보가츠는 FA 시장에 나가 유격수 자리가 공백이다.

한편 박효준과 트레이드된 인머 로보는 베네수엘라 태생의 좌완 투수로 올 시즌 도미니칸 서머 리그에서 프로 데뷔해 5경기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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