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탕웨이X전혜진과 남매 같은 쓰리샷..이 조합 찬성

김나연 기자  |  2022.11.24 15:08
탕웨이 정우성 전혜진 /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탕웨이 정우성 전혜진 /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탕웨이, 전혜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날 열린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 탕웨이, 전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세 사람의 조합은 훈훈함을 안긴다.

정우성은 제42회 영평상에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을 받게 되면 기쁨보다는 자격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제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이 상의 의미를 어떻게 키워나갈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상의 의미와 무게는 벗어던지고,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 없이 정진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헌트'는 전혜진이 여우조연상, 이정재가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탕웨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음악상(조영욱) 등 6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정우성은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은 연출과 더불어 주연 '수현'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하와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주요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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