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카타르로 떠난 ★들, 태극전사 응원 열기 '후끈' [★FOCUS]

윤성열 기자  |  2022.11.24 19:10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윤태진 채널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윤태진 채널
'대~한.민.국!'


스타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로 떠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편성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월드컵 현장을 찾은 스타들의 응원 열기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앞서 개그맨 이경규는 지난 22일 오후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했다.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경규는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이경규가 간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도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현장을 찾아 월드컵의 열기와 감동을 전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팀과 함께 월드컵 현장을 방문했다. 2014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 전사를 응원했다. 이경규는 당시 "월드컵은 내 인생이다"고 고백하며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이경규는 웹예능 'RE경규가 간다'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 전을 관전한다. 'RE경규가 간다'는 '이경규가 간다'를 20년 만에 유튜브로 소환한 웹예능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유튜브 첫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경규가 간다'에는 181만 유튜버 오킹이 이경규의 카타르 현지 가이드이자 유튜브 선배로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스타들도 월드컵 열기를 체험하기 위해 얼마 전 카타르를 찾았다. 앞서 'FC 아나콘다' 멤버 윤태진은 지난 23일 개인 SNS에 "'골때녀 in 카타르' 대한민국 선수들 응원하러 우리가 왔어요. 승리를 위해 파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태진을 비롯해 'FC개벤져스' 조혜련, 'FC국대패밀리' 전미라, 'FC구척장신' 이현이 등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이 함께 카타르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머플러를 착용하고,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 멤버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보다 한 발 먼저 카타르에 입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IN 카타르' 특집 1탄에서는 카타르로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FC 어쩌다벤져스'의 활약이 담겼다.

특히 'FC 어쩌다벤져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아들 시안 군과 함께 카타르를 찾은 모습을 개인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도 아들과 한국과 우루과이 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카타르에서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과 만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진행하며 카타르 응원기를 담을 예정이다.

/사진=MBC /사진=MBC
/사진=한유라 채널 /사진=한유라 채널
'FC 어쩌다벤져스' 감독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방송인 김성주와 카타르 월드컵 MBC 중계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 찬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찰떡 케미를 뽐내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한 안정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중계를 맡아 후배를 향한 아낌 없는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MBC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에도 출연해 월드컵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개그맨 정형돈과 김용만도 함께 서포터즈로 나서 중계석 뒤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개인 SNS를 통해 카타르 현장에 도착한 정형돈의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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