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송가인 전용 가이드 등극 "김호중에게 임무 받아" [복덩이들고]

최혜진 기자  |  2022.11.30 08:34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에서 송가인이 허경환과 '어색 케미'를 뽐낸다.


30일 방송되는 '복덩이들고'에서는 해외로 첫 역조공을 떠나는 송가인의 어설픈 셀프 출국을 돕기 위해 공항으로 출동한 허경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공연 스케줄을 마치고 김호중보다 하루 늦게 태국으로 출발하게 된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큰손 누님'다운 특대형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도착, 김호중과 맞춰 입은 듯한 '상큼' 공항 패션으로 남매 포스를 발산했다.


배웅 나온 팬들의 응원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송가인은 직접 모기 퇴치제를 구입하고 환전을 시도하며 출국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환전소 앞에서 "환전할 때 여권 있어야 돼?"라고 질문하는 한편, 어떤 화폐를 원하는지 묻는 직원의 말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되물었다.

이런 송가인 앞에 허경환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허경환은 "김호중으로부터 '공항에서 가인씨를 찾아서 모시고 와라'는 임무를 받았다"며 가이드로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현지 가이드를 자청한 허경환은 여행 초보인 송가인의 탑승 수속부터 핸드폰 로밍 가이드, 출국 심사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한편, 방콕과 파타야 등 태국 유명 관광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전문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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