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문어→국민 밉상..쫄리는 '브라질전 1박2일'[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2.12.05 15:28
가수 딘딘 / 사진제공 = MB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딘딘 / 사진제공 = MB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딘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오늘 대한민국 대 브라질전은 어떻게 예측할까.

5일 현재 딘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아주 조용하다. 딘딘은 기본 피드에도, 스토리에도 어떠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이날 그의 SNS가 주목받는 건, 대한민국 대표팀이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 이날 경기는 월드컵 16강전이라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딘딘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H조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질거라는 실언을 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그가 브라질전 전후로 보일 반응이 무엇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실제로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했고, 2차전 가나전에서 2대 3으로 패배했다. 딘딘이 예언한대로 '1무 1패'의 상황까지 일어났고, 3차전 포르투갈전까지 우라나라가 진다면 '딘딘 문어'의 말대로 1무 2패가 되는 게 아니냔 우려 반 궁금증 반의 반응이 나왔다.

 래퍼 딘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래퍼 딘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의 말이 맞아떨어진 것도 신기하지만, 대표팀과 국민들의 사기 저하 측면에선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었다. 사실 딘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대표팀의 경기 패턴을 비슷하게 분석하기도 했으나, 그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방송에서 발언한 게 생각이 짧았단 반응이다. 심지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난다.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는 강도 높은 비난을 했으니 말이다.

결국 딘딘은 우루과이전 당시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포르투갈전 이후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모든 팬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입니다"라고 두 번에 걸쳐 사과했다.

'국민 사이다'가 되고 싶었지만 '국민 밉상'이 된 딘딘은 지금 그 어떤 말과 행동도 극도로 조심스러운 처지. 그가 보여줄 향후 행보에 한동안은 이목이 집중되겠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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