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한소희 닮은꼴?' 고민녀 실물에 "복면가왕" [진격의 언니들]

이경호 기자  |  2022.12.06 21:49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에 출연한 폴댄스 강사 홍지우./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 방송 화면 캡처.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에 출연한 폴댄스 강사 홍지우./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 방송 화면 캡처.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에 얼굴이 아닌 몸으로 자신을 알아봐 준다는 고민녀가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 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 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 공동 제작)에서는 화려한 외모를 장착한 폴댄스 강사 홍지우 씨가 출연했다.

'진격의 언니들' 첫 고민 사연자로 홍지우가 등장했다. MC들은 사진과 실물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사진은 한소희 닮은 꼴이었지만, 실물은 확연히 달랐다.

홍지우는 자신의 사진에 대해 포토샵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얼굴로는 자신을 못 알아보고, 몸으로 자신을 알아본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을 보정해 SNS 게재하는 것에 대해 "버추얼 아이돌 느낌으로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는 부캐 개념으로 쓴다고 했다.

또한 홍지우는 "실물을 보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모임이나 외출에 나섰을 때,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고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홍지우는 자신이 인플루언서라면서 실물과 사진이 다른 것에 대해 사람들이 좋지 않게 반응하는 것을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김호영은 "이거 아니지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 거지. 본인이 상처를 받는다는 거는 안 맞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호영은 홍지우가 마스크를 쓰고 폴댄스 영상을 게재한다고 하자 "복면가왕이 여기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도 얼굴을 은폐하는 홍지우였다.

이외에도 홍지우는 온 몸에 타투가 있었다. 폴댄스 강사 전에 타투이스트를 했었고, 온 몸에 타투를 해서 (타투가 있는) 몸을 보고 자신을 알아본다고 했다.

홍지우는 손가락까지 한 타투를 두고 자신이 아닌 부모님을 욕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들리는 정도로 수근거림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인기피증까지 앓고 있다고 했다.

홍지우는 자신이 SNS에 게재하는 사진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외모에는 신경 쓰지 않지만, 자신을 안 좋게 보는 사람들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홍지우는 상담 후 "사진 올리는 것도 고민이 컸다. 얼굴에 대해서 큰 일 났다는 아니다.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면서 고민 해결에 만족해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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