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동완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2 드라마 '회사가기 싫어' 제작발표회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가수 나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게스트로는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한 신화 WDJ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출연했다.
김동완은 신화 멤버들 중 세 사람이 모이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같은 회사이기 때문"이라며 "나머지 세명은 수입산, 우리는 국내산이다"고 답했다.
그룹 신화 신혜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문제는 현재 신혜성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이라는 것. 신혜성은 약 두 달 전 만취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심지어 음주운전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더욱 큰 질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혜성이 탑승했던 차량이 도난 차량임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또, 당시 신혜성은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동완의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데뷔 24년 만의 첫 유닛 활동이라는 기념비적인 일을 앞둔 상황에서 자숙 중인 멤버를 굳이 소환한 김동완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