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김경욱이 다나카상을 4년째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상(본명 김경욱)가 출연하는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세윤은 다나카상에 "너튜브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다나카상이 "'신호등'"이라고 말했다. 다나카상은 운영하고 있는 채널에서 특유의 말투로 이무진 '신호등'을 불렀었다.
한편 유세윤은 다나카상에 "활동한지 오래됐다고"라고 물었다. 다나카상은 "4년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걸로 25만 명 올랐다"며 자신이 희망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다나카상은 "'언젠가는 반응 오겠지 반응 오겠지' 이렇게 재밌는데 왜 반응이 없어"라며 원망했다. 유세윤은 "똑같은 패션이었어?"라며 4년간 같은 패션이었는지 물었다. 다나카상은 "한 번도 바꾼 적 없다. 신발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날 안재욱은 육아로 집에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첫째가 8살, 둘째를 좀 늦게 봐서 20개월이다. 아주 힘들다"라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잘 알지"라며 공감했다. 김구라는 "내가 큰애가 있으니까 하나만 있는데 둘 키우려면 힘들겠다"며 안재욱을 걱정했다. 안재욱은 "결혼을 할 거라면 한 시간이라도 더 빨리 하루라도 더 일찍 하는 게"라며 일찍 결혼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안재욱은 "주위 친구들의 애들은 군대 가고 육아에 대해 물어봐도 '기억도 안 난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우는 56세에 득녀를 했다며 늦둥이 소식을 알렸다. 유세윤은 "육아는 어떻냐"라고 물었다. 신성우는 "힘들다. 제 친구들은 할아버지가 됐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친구들이 반대로 절 부러워한다. 장가도 보내고 다 키워놓고 해서 신혼 때만의 행복감이 그리운 거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의례적인 덕담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