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Filter', 韓남자 솔로 최단 스포티파이 3억 4000만 돌파..'SPOTIFY KING'

문완식 기자  |  2022.12.09 07:46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또 한 번 '스포티파이 킹' 명성을 빛냈다.


지민의 솔로곡 'Filter'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2월 7일 3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한국 남성 솔로곡과 비사이드곡, 프로모션 없는 한국 솔로곡으로 최단 기간 내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이다.

'Filter'는 앞서 스포티파이 한국 톱송 차트의 일간 차트에서 12월 1일 기준 634일간 머무르며 주간 차트 91주 차트인 성공으로 장기 흥행의 인기를 굳건히 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다음으로 솔로곡과 비사이드곡 부문 역대 최장 기간 차트인 한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원 파워를 실감케했다.

같은날 1일 스포티파이가 제공한 연말 결산 데이터 랩드(Wrapped)에 따르면 'Filter'는 2022년 스포티파이 코리아 최다 스트리밍 K팝 음원(Korea's Top Tracks 2022) 리스트 18위에 랭크, 2020년 발매곡 중 프로모션 없는 수록곡으로 올한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케이팝 음원 순위(Top K-pop Tracks of 2022)에서는 2020년 발매곡중 유일한 솔로곡이자 수록곡으로 36위에 올라 발매년도인 2020년 11위, 2021년 16위에 이어 3년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Filter'는 2020년 2월 21일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차트 54개국 진입으로 한국 솔로곡 역대 최다 국가 진입과 더불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탑50 차트 33위에 올라 한국 솔로곡 최고 순위 데뷔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열전이 시작됐다.

공개 단 6일만인 2020년 2월 27일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264일만에 한국 솔로곡 최단 기간 및 정규4집 솔로곡 최초이자 유일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으로 이어졌다.

또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이 834일 만에 세운 2억 스트리밍을 573일로 빠르게 단축시켜 팀내 최단 기간 2억 스트리밍곡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지난 6월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한국 남자 솔로곡 최단 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민은 발매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홍보 없이도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Filter'를 통해 매순간 K팝 솔로곡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으며 다가올 솔로 앨범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괄목적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ilter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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