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이변 다 맞힌' 英 족집게, 또 8강서 쇼킹한 일 벌어진다 '예언'

김우종 기자  |  2022.12.09 20:03
모로코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모로코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의 독일전 승리는 물론, 심지어 점수(2-1 일본 승)까지 정확하게 맞혔다. 또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 역시 맞게 예측했다. 영국 현지서 '족집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주인공은 크리스 서튼(49) BBC 해설위원. 그가 월드컵 8강에서도 다시 한 번 충격적인 쇼크가 벌어질 거라 예언했다.


월드컵의 밤이 다시 시작된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 '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이 오는 10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어 9일 오전 4시에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계속해서 10일 0시에는 모로코와 포르투갈, 오전 4시에는 앙숙 관계인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운명의 결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킨 국가는 바로 모로코였다.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2승 1무, 조 1위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어 16강전에서 만난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혈투 끝에 제압,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영국 BBC는 "8강전에서도 군침이 돌게 하는(mouth-watering) 몇몇 경기들이 있는데, 또 다시 충격적인 일(Shocks)이 벌어질까"라면서 서튼의 분석을 소개했다.

서튼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3-0,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에 2-1, 프랑스가 잉글랜드에 2-1로 각각 승리할 거라 예측했다. 그리고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며 또 다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서튼은 모로코에 대해 "앞서 치른 벨기에전(조별리그 1차전 2-0 승) 및 스페인과 16강전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그들은 좋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모로코는 단 한 골만 내줬다. 그리고 쉬는 시간 동안 대단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없는 포르투갈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한 뒤 " 저의 머리는 포르투갈의 승리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전 약간 올드한 낭만주의자다. 전 모로코가 정말로 4강에 진출했으면 한다. 모로코 팬들은 매우 놀랍다. 또 그들이 4강에 오른다면 대단히 놀라운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서튼은 과거 앨런 시어러와 함께 공격수로 활약하며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레전드다. 통산 355경기에서 111골을 터트렸다. 첼시와 셀틱, 버밍엄 시티, 아스톤 빌라, 렉섬FC 등을 거친 뒤 은퇴 후에는 축구 전문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모로코 국민들이 7일(한국시간) 수도 라바트에서 자국의 월드컵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길거리로 나온 뒤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모로코 국민들이 7일(한국시간) 수도 라바트에서 자국의 월드컵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길거리로 나온 뒤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 서튼. /AFPBBNews=뉴스1 크리스 서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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