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구해줘 홈즈' 이석훈·이국주가 속한 덕팀에 새해 첫 승리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유아 그리고 코미디언 이국주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판교역에서 출퇴근하며, 토끼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은 직장과 가까운 광주시나 용인시 근처로 매물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방은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한다고 했다. 하나는 부부 침실, 하나는 피규어 전시 공간 또는 서재로 사용하고, 나머지 방 하나는 토끼에게 내어주고 싶다고 했다. 토끼들을 위한 마당과 야외공간이 필요하고, 독특한 구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산으로는 매매가 7억 원 이하 혹은 전세가 6억 원 대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덕팀에서는 이석훈, 이국주 인턴 코디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매물 1호 '테라스에서 라라라'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있는 매물 2호 '2층을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에 방문하여 매물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있는 매물 3호 '웃음꽃 피자 하우스'를 추가로 소개했다. 모든 매물을 둘러본 후 이석훈과 이국주는 매물 3호 '웃음꽃 피자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직장과 20분 내 접근성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덕팀은 스튜디오 현장에서 긴급회의 끝에 매물 1호 '테라스에서 라라라'로 최종 선택을 번복했다.
복팀에서는 유아 인턴 코디와 양세형 코디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있는 매물 1호 '평상에 진심 온 하우스'와 매물 2호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 있는 '유 아 쏘 뷰티풀'을 소개했다. 두 코디는 신혼부부가 사는 집이기 때문에 인프라가 좋은 매물 1호를 최종 매물 후보로 선택했다. 그러나 복팀 역시 스튜디오 현장에서 최종 매물 후보를 번복했다. 자녀가 있으면 인프라가 중요하지만 예비부부에게는 인프라보다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매물 2호가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복팀은 유아의 애교 찬스를 통해 최종 선택을 바꿨다.
매물을 본 의뢰인의 다섯 개 매물 모두가 마음에 들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마지막에 남편과 의견이 갈렸지만 남편의 양보로 아내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매물을 최종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최종적으로 의뢰인들은 덕팀의 '테라스에서 라라라'를 선택했다. 이로써 2023년 새해 첫 우승은 덕팀이 차지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