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이정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얼마 전에 문화훈장 받은 것에 대해 인사를 못 드렸는데 그날 행사장에서 대통령께서 '이것은 국민들께서 주시는 상'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와 콘텐츠 문화의 힘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도 작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렇게 큰 상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는 배우, 또 영화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달 27일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그는 지난 9월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 콘텐츠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정재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을 알렸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