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앞둔 '아바타2' 뒤쫓는 '슬램덩크', 100만 돌파 눈앞 [★무비차트]

김나연 기자  |  2023.01.17 08:11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은 4만 88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46만 3302명.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국내 및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만 2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과 단 8637명 차이다. 누적 관객 수 97만 5214명을 기록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은 2만 759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고,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1만 4271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1만 4271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7476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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