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 방송 화면 캡쳐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한가인이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과 신동엽은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향했다. 한가인은 "한번도 집에 친구를 초대한 적이 없다. 제가 은평구로 이사한 건 10살 무렵이었다. 그 전에 살던 집은 진짜 시골이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시골집은 찬물만 나오고, 연탄 보일러를 때던 집이었다. 친구 집은 기름 보일러인데 우리집은 연탄을 때는 거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친구네 아파트가 부러웠다. 내가 이런 집에 사는 걸 친구들이 알까 봐 무섭고 두렵고 그랬다. 그래서 한번도 초대를 못 해봤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아이들이 부러웠다"라고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