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치, 英 매체도...간만에 SON 향한 극찬! "입이 떡 벌어지는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1.29 11:1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이 정말 오랜만에 호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현지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FA컵 5라운드에 진후라는 데 일조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손흥민은 자신이 왜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었는지를 상기시켰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 잉글랜드 랭커셔주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 테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프레스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 데얀 클루셉스키 등과 함께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엔 침묵한 손흥민은 후반전에 펄펄 날았다. 후반 5분 제이펏 탕강가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4분엔 페리시치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비록 상대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지만 손흥민에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동안 손흥민은 부진을 면치 못했고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오랜만에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토트넘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경기에 매우 집중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BBC'도 "손흥민은 자신이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이었다는 걸 팬들에게 상기시켰다. 팬들은 "손흥민의 득점은 환상적이었다", "쏘니는 입이 떡 벌어지는 선수야"라고 기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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