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유선호, 또래 같아..이러다 나인우 돼"[★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2023.01.29 19:58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1박 2일' 문세윤이 양심 없는 발언을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북 고창에 방문해 '나이는 떡국 숫자에 불과하다' 특집 이 그려졌다.

마지막 미션 결전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신과 같은 '0살'의 미션 나이를 갖고 있는 김종민에게 유선호는 "종민이 형"이라고 불렀다. 김종민이 "왜"라고 버럭 소리를 높여 답하자 유선호는 "야? 뭐? 야? 뭐라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고 있던 딘딘은 "본인이 종민이 형이라고 불러 놓고 형이 반말하니까 뭐라고 한다"라며 폭소했다.

문세윤은 "선호는 보면 볼수록 20대 같지 않다. 나이 차이가 안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도 공감하며 "말하는 것도 그렇고 또래 같다. 너 할머니랑 자랐니?"라고 덧붙였다. 유선호가 부모님과 함께 컸다고 답하자 김종민은 "그럼 어머니가 그럼 할머니랑 자라셨니?"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문세윤은 "무슨 소리냐, 언어의 마법사다"라고 김종민의 발언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세윤은 "선호가 진짜 대화가 통한다. 내가 옛날에 그랬다. 학교 다닐 때 동기들보다 윗 학년 선배들과 대화한다고 술 먹는 게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선호는 "저도 그렇다. 형과 누나들이 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문세윤은 "그러다 마인드가 겉늙어서 조만간 꼰대 된다. 나인우 된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종민은 옆에서 키득대며 "나꼰대"라고 리액션해 나인우의 심기를 건드렸고, 차량 맨 앞 좌석에 앉아있던 나인우는 뒤를 돌아 김종민을 째려보며 경고했다.

이어 딘딘은 "떡국이 질린다. 형들이 얘기해주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다. 이에 문세윤은 "질리지 않는다. 육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라며 대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역시 돼지형님 대단하십니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