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수정구슬'이 맞붙었다.
이날 구슬아이스크림과 수정구슬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후 연예인 판정단석의 박선주는 "이 노래는 리듬이 진짜 어렵다. 그런데 완벽히 소화해낸 수정구슬님은 라이브에 익숙한 밴드의 보컬 같다"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베리베리 강현은 "구슬아이스크림님은 연차는 높지만 노래할 경험이 적어서 아직 이 무대가 떨리는 아이돌 같다"라고 추측했다. 결과는 24대 75로 수정구슬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구슬아이스크림의 정체는 걸 그룹 체리블렛의 비주얼 센터 지원이었다. 지원은 데뷔 전 부터 뛰어난 미모로 배우 박보검에게 '별보러가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19살 때 스포츠 의류 광고를 찍게 됐다. 그 광고에서 박보검 선배님이 나오시는데 여주인공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체리블렛의 거의 모든 오프닝 요정과 엔딩 요정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카메라 감독님들이 많이 잡아 주신다. 그래서 거울 보고 많이 연습하고 있다. 은근히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조금씩 포인트를 다르게 잡아야한다. 오프닝 때는 아이 콘택트가 포인트고 엔딩 떄는 팬들이 좋아할만한 윙크나 하트를 한다"라며 엔딩 요정 장인의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