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2023년 한국 3x3 시즌 시작 알려

전시윤 기자  |  2023.02.06 12:55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1차시리즈 우승팀인 하늘내린인제 선수단과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xo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1차시리즈 우승팀인 하늘내린인제 선수단과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xo


2023년 한국 3x3의 시작을 알린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첫 행보가 산뜻하게 끝났다.

KXO가 4일과 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군민체육센터에서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3x3 대회로 U18부,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3개 종별에 걸쳐 펼쳐졌다.

2023년의 출발을 알리는 대회였던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 대회였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홍천군, 홍천군체육회, 강원도농구협회, 홍천군농구협회가 힘을 모았고, 3x3에 목말라하던 50여 팀이 홍천군으로 집결했다.

경기결과는 국내 3x3 최강 하늘내린 인제가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늘내린인제는 이번시즌 라인업 변화가 있었다. 장신센터 방덕원이 은퇴한 자리를 고려대와 KCC를 거친 노승준이 전격 영입되면서 더 빠른 라인업으로 변신했다.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오픈부에선 올해 KXO리그 출전을 타진하고 있는 마스터욱이 정상에 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XO 윈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남자오픈부 최강 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제공=kxo /사진제공=kxo


대회를 유치한 홍천군에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은 "이틀간 홍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많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KXO가 본 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뜻깊은 대회를 홍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3년의 일정을 시작한 KXO는 오는 18일과 19일 다시 한번 홍천에서 윈터리그를 개최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두 번의 3x3 국제대회를 유치해 한국 3x3 국가 랭킹 상승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입상내역*

-U18부

우승 : 인천 APASS

준우승 : 서울 APASS

공동 3위 : 원주 YKK,

식스맨

-남자오픈부

우승 : 마스터욱

준우승 : 경기도민

공동 3위 : 우아한스포츠,

크롱

-KXO리그

우승 : 하늘내린인제

준우승 : 부산 DEPOT134

3위 : 홍천에핀

4위 : 어시스트X농구대학

5위 : 한솔레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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