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급격한 체중 감소→마약 복용설 일축 "난 건강해"[★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2023.02.08 18:47
포스트 말론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포스트 말론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가수 포스트 말론이 눈에 띄는 체중 감소로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마약설을 일축했다.


7일(현지시간) TMZ는 "현재 투어를 진행 중인 포스트 말론은 급격히 체중이 감소한 듯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며 "일부 팬들은 그가 질병이나 (마약) 중독과 싸우고 있다고 믿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포스트 말론의 소식통은 "팬들은 놀라지 않아도 된다. 포스트 말론은 마약을 하거나 아프지 않다.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약간 살이 쪘지만, 이후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며 운동을 했다"며 "또 9월부터 진행된 투어 공연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 또한 포스트 말론의 팬페이지 댓글에 "그는 몇 년 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건강해졌다. 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자신의 건강을 더 신경 쓰고,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포스트 말론은 자신의 알코올 중독에 대해 밝히며 "정말 힘들었고, 몇 주 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며 "약혼녀가 내 생명을 구했다. 내가 다시 인간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나를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약혼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2016년 데뷔 앨범 'Stoney'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한 뒤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beerbongs & bentleys',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세운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힙합 아티스트다.

포스트 말론은 '그래미 어워드' 9회 노미네이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17회 노미네이트와 3회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약 40회 노미네이트와 10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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