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무열, 박희순에 분노 "성폭행 자수 절대 안 돼" [별별TV]

이상은 기자  |  2023.02.14 22:33
/사진=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방송화면 /사진=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방송화면
'트롤리' 김무열이 박희순의 멱살을 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가 남편 남중도(박희순 분)의 5년 전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모습이 담겼다.


이 사실을 알고 넋이 나간 남중도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남중도의 수석 보좌관 장우재(김무열 분)는 "의원님 자수는 절대 안 됩니다. 오늘 폭로 건은 행사장님 보고로 정리하겠습니다"라고 차분하게 설득했다.

이어 "의원님 결혼 생활은 이미 깨졌습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부인하세요. 아무 증거도 없으니까 법정 공방을 가더라도 오래 걸릴 거고 그때쯤이면 사람들도 다 잊을 겁니다. 그러니까 절대 자수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단속시켰다.


남중도는 침묵했고, 장우재는 "왜 아무 말도 안 하세요. 대답하세요. 의원님, 제 말 이해하셨어요? 자수 절대 안 된다고요. 의원님 대답 좀 하세요, 좀"이라고 화냈다.

장우재는 "자수 절대 안 됩니다. 제가 의원님을 위해서 무슨 짓까지 했는데요"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빨리 대답하세요. 절대 자수 안 하겠다고. 이대로 끝내실 거예요? 다 끝내실 거냐고요"라고 멱살을 잡았다.


이어 "의원님 자수하시면 그동안 해오셨던 거 앞으로 계획했던 거 다 폄하될 겁니다. 그거 원하세요? 그러니까 혐의 사실 부인하시고 지금까지처럼 세상에 좋은 일 이로운 일 하시고 좋은 세상 만드세요. 그게 의원님이 할 수 있는 속죄입니다"라고 설득했다. 남중도는 끝까지 침묵을 유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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