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일본 연예매체 단미(DANMEE)가 진행한 '가장 고음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K-POP 남자 아이돌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수 5226표 중 354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9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민과 동방신기 창민, 엔하이픈 희승, 샤이니 온유 등 고음에 정평이 나있는 9명의 보컬리스트가 후보에 선정되었으며 그중 지민은 67.7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러한 지민의 보컬에 대해 일본 밀리언셀러 가수 히라하라 아야카는 현지 TV프로그램에서 지민을 '천상계'(エンジェル系, 엔젤계)라고 극찬하며 일본의 타카 등과 함께 '세계의 고음 보컬'로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민은 앞서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의 'Best Kpop Male Highest Vocal Range'와 마이셀럽스가 운영하는 익사이팅 디시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고음 천재 스타'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K팝 대표 고음 보컬리스트로 대중과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