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뜬다! 박보검 '뮤뱅' 월드투어 MC..이적 후 본격 행보 [★FOCUS]

윤성열 기자  |  2023.02.25 08:43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보검이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로 나선다. 소속사를 이적한 그의 본격적인 행보가 될 전망이다.


25일 KBS에 따르면 박보검은 오는 4월 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 MC에 발탁됐다. 출연자 라인업에는 아이브, 엔믹스, P1하모니, AB6IX,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마마무, 크래비티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보검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탁월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7년 8월과 9월 각각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로도 나섰다. 이어 2018년 칠레와 독일, 2019년 홍콩에서 펼쳐진 '뮤직뱅크' 월드투어에서도 MC로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4월 해군 해군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이후 같은해 5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발탁돼 신동엽, 수지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이번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는 박보검이 소속사 이적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된 박보검은 지난달 태양, 자이언티, 전소미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겨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은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새 둥지로 더블랙레이블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박보검은 차기작으로 올 상반기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 사투리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닌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박보검은 극 중 말없이 단단한 '무쇠' 같은 인물 관식 역을 맡아, '요망진 알감자' 같은 반항아 애순 역의 아이유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보검이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는 것은 2020년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이적 후 새출발을 시작한 박보검의 향후 행보에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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