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코드쿤스트의 플리마켓 '서래아울렛'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네 번째 손님인 배우 이동휘를 반겼다. 코드쿤스트는 "형이랑 쇼핑도 자주 하고 저녁 되면 집에 바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다"라고 이동휘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동휘는 1층을 살피고 "여기는 아닌 것 같다"라며 2층으로 올라갔다. 이어 여러 옷을 보고 "어우 너무 예쁘다. 어떻게 하니"라며 쇼핑을 즐겼다. 이동휘는 태그가 달린 옷을 발견하고 "나랑 비슷하다. 나는 돈을 절약해야 할 때에는 집에서 쇼핑해. 태그가 달려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휘는 코드쿤스트의 모자를 집어 들고 "이거 집에 똑같은 거 여덟 개 있어"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영상을 보고 "문제가 우리가 항상 옷을 공유하니까 겹치는 아이템이 너무 많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전현무는 "걘 왜 그러냐"라며 아쉬워했다. 이동휘를 만난 전현무는 "패션 롤 모델 중 하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이동휘는 "저는 할머니 스타일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전현무가 "난 진짜 할머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에 "나 방송 클로징도 안 하고 뛰어나오려고 했어"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이동휘의 패션에 "옷 잘 입는다. 혼자 좀 멋있게 살지 마"라며 견제했다. 이동휘는 전현무에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옷을 보이며 "제가 산 건데 저한테 다시 사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현무는 이동휘가 나간 뒤 코드쿤스트에 "이제 집 구경 좀 시켜줘봐"라며 본격 쇼핑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영상을 보며 "이게 진정한 VVIP 쇼핑 아니야. 백화점 문 닫고 한 명을 위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에 "형 가습기 있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있기는 한데 힙한 게 없어"라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이거 물이 거꾸로 올라가는 가습기야"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우와 나 이거 얼마?"라고 물었다. 코드쿤스트는 "만 원"이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너무 예쁘다. 이거 나 무조건 이거 구입"라고 큰손 면모를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그다음은 LP"라며 LP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LP 좋다"라며 구매를 결심했다. 코드쿤스트는 "형은 그게 없네. '사야겠다'이게 없고 주면 사네"라며 좋아했다. 코드쿤스트는 연신 거침없이 구매하는 전현무에 "그만 사"라며 구매를 말렸다. 코드쿤스트는 영상을 보며 "난 사실 '집도 팔까'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