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준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오는 4월 개봉. 2023.03.1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
이날 "신이 내린 꿀팔자,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장항준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장항준은 "실화가 맞다. 2012년도 부산중앙고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다"라고 영화 '리바운드'를 소개했다.
'리바운드'는 영화 '공작'과 넷플릭스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 넷플릭스 '킹덤'과 tvN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기도. 이와 관련해 장항준 감독은 "내가 감독으로써 미약하기 때문에 투자를 못 받을 것 같아서 대단한 작가를 모셔야했다. 두 작가님들과 작업하면서 너무 좋았다.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보완해주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오랜만에 값진 작업을 한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