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열쇠 장인을 찾았다./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처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노포 도장 깨기에 나섰다. 혜은이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
이날 자매들은 한 열쇠집을 찾았다. 40년 동안 열쇠 가게를 운영한 '열쇠 장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와중에 안소영은 과거 미국에서 생활했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꼬리곰탕을 올려놓고 일 보고 왔는데, 집 앞에 경찰이 있는 거야"라면서 "꼬리곰탕이 타서 경찰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문숙은 열쇠 장인에게 "내 마음의 열쇠는 어떻게 만드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열쇠 장인은 "그건 본인이 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매들은 열쇠 호기심을 계속 드러냈고, 열쇠 장인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극단적인 시도 후 숨을 거둔 사람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같이 삽시다'의 자매들은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는 열쇠 장인을 응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