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알바 논란' 김새론 변호인 "연락 두절? 말도 안 돼..더 이상 입장 無"[★NEWSing]

한해선 기자  |  2023.03.16 12:25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03.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03.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새론이 '알바 사진 조작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김새론 측이 여전히 말을 아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16일 스타뉴스에 '김새론이 최근 연락 두절이 됐다'는 매체들의 보도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된다. 기사 내용이 잘못 비춰져서 나간 것이고 사실이 아니다. 그때 당시에 잠시 연락이 안 됐다는 뜻이었다. 연락은 꾸준히 닿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타뉴스가 '김새론이 생활고를 토로하면서 자신의 SNS에 올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이 조작된 게 아니냔 여론의 반응이 아직도 있다.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하지 않겠냐'고 질문하자 변호사는 "더 이상의 이야기는 드릴 수 없다. 더 이상의 입장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지난 8일 첫 공판을 진행했던 김새론은 지난 11일 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해당 카페 측은 "김새론이 일한 적 없다"고 밝혔고, 김새론의 배우 친구가 잠시 일한 적이 있던 걸로 알려져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저의가 무엇이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사진=김새론 /사진=김새론


이에 김새론의 변호인은 한 매체에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고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곧 '김새론의 연락두절' 소문으로 퍼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다. 검찰은 지난 8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 대한 첫 공판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미루어 보아 김새론에겐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한다"라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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