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호찌민·하노이 재운항

채준 기자  |  2023.03.16 12:22
/사진제공=제주항공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4월20일부터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적 LCC(Low Cost Carrier) 중 한~베트남 노선 수송객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노선 최강자 입지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두 달간 전체 국적 항공사 수송객 수 63만5600여 명의 15%에 달하는 9만8200여 명을 수송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27%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어 제주항공은 93.8%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탑승률인 90%를 넘어서며 항공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본지와 전화통화한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기준 총 9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했다. 한 해 동안 96만2200여 명을 수송하며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었다.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는 전 분기 3만5800여 명 대비 2배인 7만6700여 명을 수송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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