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은지원이 '도파민 중독'에 공감했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쾌락중독'에 빠져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양재웅은 "스마트폰을 쓰는 것 자체가 도파민을 계속해서 분비하는 것"이라며 "전두엽이 충동조절을 한다.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는데, 스마프폰에 오랫동안 중독된 사람들은 전두엽의 기능을 잘 못 하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 중독 잘 되는데", "난 (전두엽이) 아예 없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양재웅은 "뭔가 계획을 세워서 참고 성취해 나가는 힘이 있었던 사람들도 스마트폰에 자주 노출되면 계획을 이뤄나가는 힘이 없어진다. 스마트폰 중독이 뇌를 미친 듯이 빨리 퇴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든 분들 중 의심이 많아지고 노여움이 많아지는 것이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이 안 되고 충동조절이 안 돼서 성격이 이상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은지원은 "나야 나. 한평생을 의심하면서 살았다"라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