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전원 멘붕, 몰려드는 손님에 '장사 짬바' 와장창[종합]

김노을 기자  |  2023.03.25 10:58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서진이네' 직원들이 쏟아지는 주문 속 멘붕에 빠졌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서진이네' 5회에서는 사장 이서진의 냉철한 직원평가와 함께 매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온 다섯 번째 영업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사 정유미의 예상대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며 주문이 휘몰아쳐 카운터와 주방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앞서 영업 네 번째 날은 저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문을 닫은 바. 직원들이 남은 음식들을 챙겨 숙소로 돌아온 가운데 부장 박서준은 양념치킨에 밥을 찾았던 손님들이 있었던 만큼 신메뉴 치밥에 도전했다. 양념 치밥과 간장 치밥을 시식한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서진이네'의 치밥은 간장 치밥으로 낙점됐다.

또한 이서진이 총 매출 10만 페소의 야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매출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이서진은 특정 시간대에 할인을 적용하는 해피아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드링크프리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장사에 진심을 다했다.

이에 인턴 방탄소년단 뷔는 "형님 죄송한데 이거 예능 아니에요?"라고, 박서준은 "형 확실히 과몰입이다"라고, 인턴 최우식은 "영업 한 3일만 더 하면 제가 알던 형님이 없어질 것 같아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업 다섯째 날 아침, 다른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수요일 장사를 앞둔 이서진은 재료를 적게 준비하고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만 영업할 계획을 세웠다. 무엇보다 시장에 재료를 사러 간 '인턴즈' 최우식과 뷔가 옷 쇼핑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크게 분노한 이서진의 직원평가가 시작돼 흥미를 돋웠다.

이서진은 정유미에 대해 "상무이사에서 이제 더 이상은 못 올라갈 것 같아"라며 장점으로 세심함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단점으로 딴생각이 많고 애사심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 박서준 평가에서는 "'서진이네' 다음엔 '서준이네'지"라며 요리 능력, 동생들을 아우르는 성격,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유일한 후계자로 박서준을 점찍으며 10점 만점 중 9.5점의 고득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최우식의 친화력, 순발력을 장점으로 밝힌 이서진은 단점을 묻자 한숨과 함께 "많지"라고 답하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뷔의 성실함을 장점으로, 느린 속도를 단점으로 평가했고 '인턴즈' 최우식은 6.5점에서 7점, 뷔는 7점의 비등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 날에 가게를 오픈한 이서진은 손님이 없어 초조해하다가 한 팀씩 손님이 늘어나자 표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앞 주방에서 김밥을 담당하는 정유미는 뒷 주방의 주방 보조로도 합류하며 바쁜 박서준의 일을 도와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저녁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예약 손님과 역대 최다 인원 여섯 명의 단체 손님도 입장하며 만석을 이뤘다. 게다가 웨이팅 손님들까지 생기고 주문은 끝이 없어 카운터는 물론 주방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서진이네' 직원들은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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