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준/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하준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남자 주인공 강태호 역을 맡게 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배우 유이가 여주인공 효심 역을 맡았다.
하준이 극중 맡은 강태호는 재벌 그룹 기획본부장이다. 실력에 외모까지 두루 갖춘 능력남으로 효심(유이 분)과 한 사건으로 얽히게 된다.
하준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데뷔 첫 주말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해 '크레이지 러브', '진검승부' 등 KBS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 신준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 1, 2에서 형사 강홍석 역을 맡아 마동석과 함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로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다져온 하준.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통해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 '안방극장 대세'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유이, 하준 캐스팅에 이어 극 중 주요 인물의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