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뉴진스, 6월 선공개곡→7월 새 앨범 발매..新서머퀸 탄생[종합]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글로벌 라이징 스타' 굳히기에 돌입한다.


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뉴진스(NewJeans)는 6월 말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뉴진스는 7월 초 선공개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New Jeans'로 데뷔한 뉴진스는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이자 브랜드총괄(CBO)을 맡았던 민희진이 이끄는 어도어(ADOR)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민희진 걸그룹'으로 불렸다. 때문에 뉴진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민희진은 과감하게 티징 단계를 생략하고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획기적인 선택을 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민희진의 전략은 통했다.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첫 번째 트랙인 'Attention'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뉴진스는 'Hype Boy'와 'Cookie', 'Hurt' 세 곡의 뮤직비디오도 제작하면서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했다.

이후 뉴진스는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수록곡 'Ditto'(디토)를 선공개한 뉴진스는 이듬해 1월 2일 첫 싱글앨범 'OMG'를 발매했다.


이번에도 민희진의 전략은 통했다. 'OMG'와 'Ditto'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각각 6주, 5주 동안 머무르는가 하면, 'Ditto'는 멜론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뉴진스는 이번에도 'OMG'와 똑같은 프로모션을 선택했다. 6월 말 선공개곡을 발표한 후 7월 초 본격 컴백 활동을 하면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

걸그룹 뉴진스가 29일 오후 서울 애플(Apple) 강남에서 열린 애플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플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특히 뉴진스가 데뷔 후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곡은 아직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집권하고 있어 새 앨범으로는 또 어떤 호성적으로 '뉴진스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