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 현미 /사진=아리랑TV
5일 아리랑TV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방송된 다큐멘터리 '더 K-레전드: 가수 현미의 쉬즈 스틸 싱잉'(The K-Legend: Singer Hyun Mi, She's Still Singing)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더 레전드: 가수 현미의 쉬즈 스틸 싱잉'은 1960년대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섰던 현미를 다룬다. 현 글로벌 K-POP의 시작점이 됐다고도 볼 수 있는 미8군 미대를 시작으로 1960년대 대중가요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가수 현미가 2023년, 데뷔 67주년을 맞이하며 무대를 오르는 과정을 그렸다.
아리랑TV는 당시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그 시대를 노래해 줄 몇 남지 않은 한국 가요계의 전설, 영원한 디바 현미가 아리랑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송한다"라고 전했다.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 모 씨가 쓰러진 고 현미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 및 장례 일정은 상주인 두 아들이 미국에서 귀국한 후 결정될 전망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