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12일 방탄소년단 지민은 개인 SNS에 김숙과 송은이가 출연 중인 팟캐스트 '비밀보장' 영상 일부를 편집해 게재했다.
'비밀보장'은 김숙과 송은이가 청취자들의 사소한 고민부터 무거운 고민 등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터라 일상적인 주제에도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듣는 이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김숙 SNS
특히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김숙이 출연하는 KBS 2TV '홍김동전' 게스트로 출연했던 만큼 김숙은 송은이에게 지민과의 만남을 자랑했다. 김숙은 "지민이가 뭐랬는지 알아? '홍김동전' 또 오고 싶다고 그랬어. 지민 또 올 때까지 '홍김동전' 하기로 했어. 다섯 명이 손잡고 '지민 올 때까지 우리 끝까지 버티자!'"라고 말해 송은이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지민을 향한 음성 편지를 권유했고, 김숙은 "그 정도로 친하지는 않아요. 난 지민이랑 한 번 봤다"면서도 "저기 지민아. 숙이 누나야. 잘 지내지? 자니? 그래. 언젠가 또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지민이 화이팅!. 난 지민만 응원할 거야"라고 말해 전 세계 팬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 지민은 개인 SNS에 김숙 계정을 태그, "네 누나"라고 대답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김숙 역시 "꺅! 송은이 보고 있나?"라며 방탄소년단 지민 글을 리그램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