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어비스' 스포티파이 2000만 돌파

문완식 기자  |  2023.04.15 07:14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어비스'(Abyss)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눈부신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어비스'는 지난 4월 11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4월 15일 오전 현재 2028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진이 번아웃을 겪을 당시의 심정을 담은 자작곡 'Abyss'(어비스, '심연'이라는 뜻)는 2020년 12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아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공개한 곡으로 번아웃과 비슷한 상황을 지나고 있는 많은 팬들에게 큰 위로와 치유를 안겼다.


깊은 바닷속 심연을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진솔한 노랫말이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와 유튜브(YouTube)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어비스'는 진의 또 다른 솔로곡 '이밤(Tonight)', '슈퍼참치(Super Tuna)'와 함께 지난해 10월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 됐다. 발매와 동시에 진의 솔로 3곡은 각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어비스'는 아이튠즈 '톱 송'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칠레,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등 16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였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아이튠즈 미국 차트', '아이튠즈 유럽 차트' 등 다수의 각 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증명했다.



진의 '어비스'는 공개 당시 어떤 프로모션 없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지니어스 코리아' K팝 발라드 부문에서 상반기 1위를 차지해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해 한국 솔로 최초로 유튜브 오디오 영상 '좋아요' 300만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55만개의 댓글로 기존 유튜브 전 세계 1위였던 'XXXTENTACION(XXX텐타시온)'의 'Jocelyn Flores'를 제치고 최다 댓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유명 K팝 투표 웹 사이트인 '킹초이스'에서 2021년 핫 50월드송 부문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진은 특유의 은빛 보이스로 진한 울림을 주는 뛰어난 보컬 역량과 천부적인 아티스트 재능을 인정받으며 치유와 힐링, 공감의 뮤즈로 사랑받고 있다.

▶Abyss by Jin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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