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12월 8일?..'모범택시' 시즌3 스포 의심 속 "추진 확정"[★FOCUS]

김노을 기자  |  2023.04.17 06:55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모범택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16일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시즌3를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작가 등 관련된 분들과 곧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메인 배우들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4월 시즌1로 막을 올린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이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모범택시'는 시즌1 성공에 힘입어 시즌2까지 안방극장을 찾았고, 15일 종영한 시즌2는 최고시청률 21.0%(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수많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모범택시' 시즌3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드라마 측이 시즌3 추진 확정을 알리자 애청자들은 시즌2 엔딩이 담은 의미에 주목하며 저마다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모범택시' 시즌2 마지막 회에서 김도기는 다시 군인으로 분했다. 군내 성폭력 신고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여군 중사의 사건을 접하고 위장 전입한 것. 그는 상부들을 향해 " 2023년 12월 8일 전입을 명받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기는 오미서 중위(문채원 분)과 마주쳤다. 오 중위는 김도기를 향해 경례했지만 김도기는 이를 무시한 채 그의 옆을 말 없이 스쳐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무지개운수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운행을 이어갔다. 또한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라는 엔딩 자막이 삽입됐다.


특히 김도기의 군 전입 신고일인 2023년 12월 8일을 두고 일각에서는 시즌3 첫 방송일을 스포일러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등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