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지인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 송혜교와 라미 말렉이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와 라미 말렉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송혜교와 라미 말렉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라미 말렉의 옆에서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놀라운 미모를 뽐내고 있는 송혜교가 눈에 띈다.
두 사람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멧 갈라에 처음 참석한 송혜교는 블랙핑크 제니, 모델 최소라, 양자경 등과 인증샷을 남겼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글로벌 패션계 인사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팝스타 등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송혜교,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리한나, 에이셉라키, 라미 말렉, 카디B, 제시카 채스테인,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앤 해서웨이,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페드로 파스칼, 로버트 패틴슨, 플로렌스 퓨, 마고 로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라미 말렉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보헤미안 랩소디',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으로 유명한 배우로,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7월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