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2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정규 7집 ‘Don’t Call Me’(돈트 콜 미)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팬들의 항의를 수용하고 15주년 팬미팅 장소를 변경했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을 통해 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피스 오브 샤인' 공연장 및 일정을 안내하고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송파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이 팬미팅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 장소가 전시회 용도로 지어져서 음향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라는 지적도 일었다. 심지어 일부 팬은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기도 했다.
결국 SM은 "팬미팅이 진행 가능한 새로운 대관처를 확인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재차 공지하며 장소 변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