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김병철♥명세빈 불륜 알았다..'오열'[★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3.05.07 23:44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닥터 차정숙' 배우 엄정화가 명세빈의 SNS를 보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로이 킴(민우혁 분)이 서인호(김병철 분) 앞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을 끌어안았다.


서인호는 이에 "어디서 남의 마누라를"이라며 홀로 분개했다. 그때 로이 킴이 화장실에 들어왔다. 로이 킴은 "많이 놀라신 것 같은데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서인호는 이에 "교수님이 더 놀라신 것 같던데"라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로이 킴은 "그러게. 차 선생님이 많이 걱정된다. 여러 면에서"며 서인호를 한번 더 도발해 시선을 모았다.

서인호는 이후 최승희(명세빈 분)의 성화에 못 이겨 최은서(소아린 분)과 함께 식사하게 됐다. 최은서가 미술대회서 상을 탔다는 것. 하지만 최은서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바로 서이랑(이시연 분)에게 서인호와 최승희의 불륜 관계를 알리려던 것. 최은서는 서이랑이 식당에 도착하자 "사실은 너희 아빠가 우리 아빠다. 너랑 나, 배다른 자매라고. 엄마는 다르고 아빠는 같은"이라 폭로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이랑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곽애심(박준금 분)에 "할머니 아들을 왜 저렇게 키웠냐"며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곽애심은 충격에 빠져 서인호를 닦달했고, 서인호는 불륜녀가 최승희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서인호는 "레지던트 때 미국 연수 가서 다시 만났다. 그러다가 연수 끝나서 한국 나왔는데 임신했다는 연락이 왔다. 이혼한 셈 치고 애 아빠 노릇만 해달라고 해서"라 변명해 곽애심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다음 날에는 서정민(송지호 분)마저 서인호의 불륜을 알게 됐다. 서정민이 서인호와 최승희의 밀회를 몰래 훔쳐본 것. 서정민은 "두분 부적절한 사이냐"고 물었다가 이미 온 가족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서정민은 "한 때는 아버지처럼 유능한 의사로 살고 싶었고 존경한다는 생각도 했다. 근데 이제 안 되겠다. 실망했다"고 말해 서인호에 충격을 안겼다.


서정민은 다음 날 차정숙이 집을 나선 뒤 온 가족 앞에서 서인호에 불륜을 정리해달라 요구했으나, 곽애심과 서이랑은 "말처럼 쉽게 끊어질 관계가 아니다", "그쪽이랑도 자식이 있거든. 딸이다. 나랑 동갑"이라 밝혀 충격을 더했다. 서정민은 이에 구토까지 했고, "언제까지 이렇게 두 집 살림할 작정이시냐. 엄마 레지던트 마치는 3년 뒤에 바로 둘 중 한분으로 결정하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로이 킴 역시 고뇌 끝에 비밀을 지켰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정숙은 끝내 비밀을 알게 됐다. 차정숙이 최승희의 SNS를 보게 된 것. 차정숙은 서인호가 학회가 아닌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과 더불어 최승희의 SNS 속 유리창에 비친 서인호의 모습까지 발견하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차정숙은 이후 완벽히 차려입은 채 가족들이 기다리는 호텔로 향했는데, 최승희 역시 호텔 로비에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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