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태환의 매형이 인도에서 사 온 팔찌를 골동품 전문가 이상문에 감정 받았다.
이날 매형은 박태환과 골동품 감정원을 찾았다. 매형은 이상문에 "제가 직업상 외국을 돌아다닌다. 벼룩시장을 꼭 간다. 이틀 전에도 유럽 출장을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벼룩시장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상문은 "상당히 중증인데? '강아지와 골동품에 미치면 약도 없다'고 그랬다"고 거들었다.
박태환은 이상문에 "제 매형이 인도에 가서 팔찌를 구매했다. 본 순간 눈이 너무 아팠다. 눈탱이를 맞은 것 같다"라며 매형을 놀렸다. 매형은 "그 안의 내용이 있다. 그 주인이 물건 보는 안목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상전화를 했다. 팔찌 주인의 할아버지가 병원에 누워있었다. 산소호흡기를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문이 "그 정도 되면 다 넘어가지. 보석상에서 그렇게까지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저는 그렇게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이상문은 기계로 팔찌를 측정한 후 "확실하게 다이아몬드가 맞다. 틀림없다. 나도 손으로 만지기가 떨릴 정도다. 케이스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다이아를 이런 케이스에 넣겠냐'했다. 근데 이게 진짜다. 지금 이것도 판매하시는 분이 왜 싸게 팔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정말 잘 샀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형은 박태환이 팔찌를 차면 가격이 상승한다는 말에 얼른 박태환 팔에 팔찌를 채워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