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작년 유방암 선고→최근 복원수술..생살 늘어나더라"[금쪽상담소]

한해선 기자  |  2023.05.12 21:47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수술 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와 모친 장복숙 여사는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서정희는 '금쪽상담소' 출연 이유로 "내 인생 전반을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사실 내 외모가 많이 변했고 자신감이 낮아졌다 보니까 미용실에 가기도 싫더라. 하지만 지금 모습을 다시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최근 근황으로 "지난해 3월 암 선고를 받았고 지난주에 복원 수술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사실 가슴 재건 수술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나이도 있는데 (가슴) 한쪽이 무슨 필요가 있나 싶었다. 있는 거 한쪽을 같이 자르면 어떨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가 '아름다운 몸을 네가 지켜왔는데 복원 수술을 해라'라고 하더라. 동주도 자꾸 권해서 큰 마음 먹고 수술을 했는데 생살을 늘리는 게 힘든 일이더라. 그런데 인체가 신비로운 게 살이 늘어나더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장복숙 씨는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진작 발견했으면 좋았을 텐데, 얘가(서정희가) '나 여기가 딱딱해'라고 해서 보니까 이상이 있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고 (암이) 발견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복숙 씨는 "항암 치료를 받고서가 힘들었다. 열이 올라서 힘들었는데 벌써 1년 6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나는 머리가 한 올도 없어진 모습을 봤을 때 힘들었다. 힘들도 아플 때도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했는데 그때(항암 치료를 할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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