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최정훈 /사진=그루벤터
18일 소속사 그루벤터에 따르면 박경귀 아산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박주희와 최정훈 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이벤트 명함을 전달했다.
2001년 '럭키'로 데뷔한 가수 박주희는 히트곡 '자기야'를 보유한 23년차 베테랑 가수다. 지난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현재는 최정훈과 듀엣곡 '딱이야'로 활동 중이다.
2010년 아이돌 그룹 퍼스트로 데뷔한 최정훈은 2020년 당시 병장 신분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전역 후 '고속도로'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장르별 음악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아산시는 트로트 분야에 탁월한 재능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박주희, 최정훈 홍보대사가 아산시 문화예술 공연 추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홍보대로 위촉되기 전 재 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 정책보좌관단들과 함께 거리 홍보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다.
박주희/사진=그루벤터
최정훈 /사진=그루벤터
이어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이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와 함께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그래서 국내 최고 뮤지션, 예술가이신 홍보대사님들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다. 여러분의 역량과 인맥을 우리 아산시를 위해 적극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희 홍보대사는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여러 지역 홍보대사를 경험해 봤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곳은 아산시가 처음"이라며 "(아산시 홍보대사) 명함도 태어나 처음 가져본다. 정말 감사하다"며 밝게 웃었다. 박주희 홍보대사는 "지난 성웅 이순식 축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산시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며 "가수로서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것만큼 아산시를 위한 일이 또 있나 싶다.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 한몸 바쳐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정훈 홍보대사는 "아산시 홍보대사가 됐다고 하니 아산의 아들이 된 것 같은 마음"이라며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귀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제 노래 제목처럼 '고속도로'를 누비는 멋진 가수이자, 아산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주희와 최정훈은 아산시 독거노인분들께 전달해 달라며 쌀 200kg를 기부했다. 위촉식을 마친 뒤에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팬클럽 후니랜드에서도 박주희, 최정훈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는 플래카드와 독거노인 쌀 기부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