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요리사 정지선이 직원들과 연봉 협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3년 차 직원인 태국이 직접 작성한 자기 평가표를 보고 "부족한 게 없냐"고 물었다. 태국이 자신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로만 평가했기 때문이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어 태국이 쓴 희망 연봉이 공개됐다. 태국은 자신의 희망 연봉을 8000만 원으로 책정했고, 이를 본 정지선은 "잘못 적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연복은 "진짜 생각이 없다. 8000만 원이면 호텔 주방장급이다. 주변에서 아무리 거들어도 저건 질러도 너무 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처음에 월급 3000원을 받고 시작했다"고 '라떼는' 발언을 내놔 탄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