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서출구와 동병상련 "코인 투자 실패..마이너스 98%"[결말동]

김나연 기자  |  2023.06.01 00:27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이 금전 관리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래퍼 서출구와 예비신부 이영주가 결혼 12년차의 하승진, 김화영 부부를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하승진과 서출구는 코인 투자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하승진은 "코인값이 폭락했을 때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이너스 98% 정도였다"고 경험을 전했다.

이어 하승진은 금전 관리에 대해 "최근까지는 각자 했다. 왜냐면 맞벌이니까. 그런데 각자 하다 보니까 돈이 더 많이 새더라. 그래서 합쳤는데 더 좋다. 총지휘권은 당연히 아내한테 있다"고 말했다. 김화영은 "힘들 때도 같이 힘들고, 좋을 때도 같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화영은 "하승진이 선수 때 제 동생 차까지 사준 적이 있다"고 했고, 하승진은 "처제한테 차를 한 대 사주고 내 차를 바꾸는 거다"라며 "경제권을 합친 다음에 계약했는데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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