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형광 니삭스와 MZ세대 느낌이 충만한 운동복을 입고 테니스의 왕자 '무코비치(전현무+조코비치)'로 변신한다. 자기 비주얼에 푹 빠져 "많이 심쿵하겠는데?"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그의 자기애가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팜유 건강검진 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테니스 코트로 나서는 '대장 팜유' 전현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팜유 건강검진 후 충격을 받았다. 과체중도 아니고 비만이라니!"라며 그동안 맛있게 먹기 위해 건강한 팜유가 되자고 강조해 온 대장 팜유답게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나섰다.
전현무가 푹 빠진 종목은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종목 테니스. 그는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에 꽂혀 있다"라면서 테니스용품 가게에서 라켓 스트링을 교체하고 라켓에 어울리는 니삭스와 헤어 밴드 등을 플렉스(FLEX)하며 '(아이)템빨(?)'을 세웠다.
전현무는 새 라켓을 가지고 곧장 테니스장으로 향한다. 자칭 '무코비치' 전현무의 테니스 실력은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전현무는 "내 그림이랑 비슷하다"라고 비유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현무는 MZ세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운동복과 형광 니삭스과 헤어밴드까지 제대로 차려입고 코트 위로 나섰다. 그는 마치 테니스 선수가 된 것만 같은 자기 모습에 취한 나머지 "일본, 대만의 청춘 영화 남자 주인공 느낌이다. (나를 보고) 많이 심쿵할 거 같은데?"라며 자아도취 폭주 멘트로 폭소를 안겼다.
전현무는 노을 강균성, 방송인 럭키, 테니스 코치와 2대 2로 커피 내기 테니스 시합을 펼쳤다. 긴 랠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이 국가대표 테니스 경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무코비치' 전현무의 테니스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전현무는 매치 포인트에서 체중을 실어 풀스윙을 날린다고 해 과연 그가 시합에서 승리할지, 승부욕만큼 지방을 제대로 불태웠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테니스 코트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닌 전현무는 귀가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측정한다. 이때 그는 뜻밖의 숫자에 "근육이 너무 붙었나?"라고 현실을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