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쁜엄마' 방송화면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이미주(안은진 분)가 진영순(라미란 분)에게 진실을 알렸다.
이날 이미주는 진영순에 "진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네요. 저 결혼하지 않았어요. 예진이(기소유 분), 서진이(박다온 분) 강호(이도현 분) 아이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주는 "그렇지만 지금은 제 아이들이에요. 강호랑 헤어지고 난 후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온전히 제 결정과 선택으로 태어난 아이들이니까요. 아이들을 이유로 강호에게 돌아갈 마음도 없어요. 비록 지금은 기억을 못 하지만 분명 강호는 그때 절 버렸거든요"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널 버린 게 아니야. 강호, 아빠 복수를 하려고 했어. 그래서 아빠를 죽인 살인자의 아들로 들어가 그 공범의 딸과 결혼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알렸다. 이미주는 놀라 "그게 무슨. 그럼 강호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진영순은 "송우벽(최무성 분) 그리고 오태수(정웅인 분). 강호는 우리를 버린 게 아니야. 가족이고 연인이라는 이유로 더 위험해질까 봐 자기 스스로 떠난 거야. 강호가 버린 건 우리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