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X임지연, 김동욱 잡아볼까..흥미진진 월화극 대전 [★FOCUS]

이경호 기자  |  2023.06.05 05:30
김태희,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사진=KT스튜디오지니 김태희,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사진=KT스튜디오지니
김태희, 임지연이 KBS, tvN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월화극 판도를 흔들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희,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이 극을 이끌어 간다. '마당이 있는 집'은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본방사수 욕구를 한층 자극했다.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몰입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부작인만큼, 두 여배우의 응축되고 강렬한 연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섬세한 심리묘사가 예고된 만큼, 두 배우의 연기 조합과 연기 대결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더 글로리'의 열풍에 인기를 한층 높인 임지연은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 앞에 선다. 단순 파격이 아닌, 비주얼과 성격까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희, 임지연의 출격에 6월 월화극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다. 두 작품은 시청률 4%대(닐슨코리아 기준)로 접전 중이다. 김동욱이 두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사진=아크미디어, tvN('이로운 사기')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사진=아크미디어, tvN('이로운 사기')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어쩌다 마추진, 그대'와 이제 막 시청자들과 만난 '이로운 사기'. 동시간대 방송은 아니지만, '월화극 시청률 1위' 타이틀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두 작품 중 한 작품이 압도적으로 시청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마당이 있는 집'의 출격은 월화극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년 만에 복귀하는 김태희,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오른 임지연이 한 작품에 등장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김동욱의 두 작품을 잡아내고 월화극 왕좌에 올라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마당이 있는 집'에 이어 6월 마지막 주에 또 하나의 신작이 출격한다. 옥택연, 원지안이 주연을 맡은 '가슴이 뛴다'다.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작으로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선우혈 역은 옥택연, 주인해 역은 원지안이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아찔하고 가슴 뛰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사진=위매드·몬스터유니온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사진=위매드·몬스터유니온
결정적 한방을 품은 신작 드라마의 출격, 뜨거운 경쟁 속에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작품과 배우는 과연 누가 될까. 시청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6월 월화극 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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