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효과 톡톡' FC서울, 관중몰이 최고 구단... '풀스타디움상' 수상

박재호 기자  |  2023.06.02 14:16
가수 임영웅이 지난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임영웅이 지난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뉴시스
K리그1 최고의 관중몰이 구단은 FC서울로 나타났다. 대구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최고 수준의 잔디를 보유한 구장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2의 1~13라운드 간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했다"며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을 발표했다.

풀 스타디움상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서울이 받았다.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13라운드까지 6번의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만7531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 8786명에서 1만8745명으로 증가했다. 임영웅 방문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지난 4월 8일 임영웅이 시축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을 당시 4만5000여명의 관중이 모이기도 했다.

지난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합산점수 96.2점을 받은 울산에게 돌아갔다. 문수축구경기장내 'UH·MALL'을 선보여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했다. 또 K리그 최초 '마스코트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상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로 정해졌다.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대구의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게 돌아갔다.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세심한 잔디관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울산문수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경기 중인 대구FC 선수들. /사진=뉴시스 지난 3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경기 중인 대구FC 선수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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