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성경母, 안효섭에 "부모 없이 자란 티나..꺼림직"[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3.06.03 22:53
/사진='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화면 캡쳐 /사진='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화면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3' 이지하가 안효섭에게 비수를 꽂았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차은재(이성경 분)의 어머니(이지하 분)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우진과 차은재의 동거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던 차은재 모친은 서우진을 불러 "솔직히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우리 딸이 그렇게 쉬워 보였냐. 동거라니,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함부로 할 수 있냐"라고 따졌다. 이를 들은 서우진은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하지만 그런 결정을 허락까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은재도 저도 이미 서른 한참 넘은 어른들이고 이런 큰 결정을 내리기까지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었고 서로한테 단단히 구속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차분히 답했다.

그러나 차우진 모친은 "부모 없이 살아온 세월이 이렇게 티가 나는군요"라며 서우진의 가슴에 상처가 되는 말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난 서 선생 잘 모르겠다. 은재가 좋아하고 차 교수가 칭찬해서 두고는 보는데 여전히 난 서 선생이 망설여지고 꺼림직하다. 가족 없이 살아온 인생이 상상도 안 될뿐더러 서 선생 부모님 돌아가신 과정도 솔직히 많이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은재 짝이 되길 바랐다. 서 선생이 의사로서 괜찮은 사람인지 몰라도 가족으로 괜찮은 건 다른 얘기다. 이 문제는 서 선생이 알아서 잘 정리해 달라"라고 한 후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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