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혼자 힘드네"..첸백시 분쟁 중 유튜브 채널 오픈[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3.06.06 18:17
/사진=유튜브 채널 '찬열'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찬열' 영상 캡처
최근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찬열이 엑소 멤버 가운데 첫 행보를 보였다.


찬열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찬열'을 통해 "여러분 반갑습니다. CHANYEOL EP.1 채널명 짓기 (feat. 장성규 형/카이/짜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찬열은 "유튜브 채널 이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앉았다. 이게 첫 영상이 될 거 같다. 혼자 하려니까 힘들다"라며 "하고 싶은 거 브이로그, 캠핑, 바이크, 짜르, 작업, BGM 만들기..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채널명을 짓는 도중 현재 군입대한 카이가 등장했다. 카이가 찬열에게 "뭘 하냐"라고 묻자, 찬열은 "채널을 하나 파기로 했다. 채널명을 아직 못 정한 상태다"라며 채널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카이는 "난 그게 제일 좋은 거 같아. 이름"이라며 박찬열 TV를 권유했다. 이에 찬열은 "TV 붙는 거 별론데. 어쩔티비 같잖아. 아무튼 고마워 좋은 의견 감사해"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찬열과 같은 그룹의 멤버 첸백시는 최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현재 양측은 반박을 거듭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첸백시 측은 재계약 과정에서 부당함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계약서가 부당하여 8번에 걸쳐 조율을 요청했지만 SM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저희는 SM 측으로부터 계약서상 아무 것도 바꾸어 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만을 보았고, 결국 저희가 요청한 사항은 거의 반영된 것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SM 측은 "대법원은 신인 아티스트의 캐스팅 및 트레이닝, 프로듀싱 과정에서,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고 실제로 많은 투자비용이 지출되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당사의 전속계약기간을 지나치게 장기간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당사는 제3세력의 개입에 대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티스트 3인에 대해 정산자료 사본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등 엑소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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