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BW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하라의 추모관에 이번 앨범 활동 모든 트로피를 놓고 간 카라"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고 구하라 추모관 한 쪽에 놓인 서울가요대상 특별상과 KBS 2TV '뮤직뱅크' 1위 트로피,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이 놓여 있다. 해당 슬로건엔 '이 시간이 지나도 우린 영원히 함께 할 거야'란 문구가 적혀있다. 이 외에도 강지영과 허영지는 각자 고 구하라를 향한 편지를 작성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편 고 구하라는 2008년 카라의 멤버로 합류해 타이틀곡 '프리티 걸', '허니', '맘마미아' 등으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도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9년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고인이 속했던 카라는 지난해 11월 7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 데뷔 15주년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카라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고 구하라의 자리를 비워두고 매번 무대에서 "카라는 6명"이라고 밝히는 등 떠난 멤버를 매 순간 그리워했다.